"세·경·핀" 예로부터 일반적으로 좋은 낚싯대의 조건으로 여겨져 온 말이다. 그러나 주걱장대만은 반드시 이 말에 해당되지 않는 진화를 해 온 것도 사실. 일본의 독자적인 게임 피싱으로서 반드시 많은 헤라후나를 낚는 것만이 아닌 즐거움을 발견해, 조과보다 낚시 맛을 소중히 여겨 온 문화가 거기에는 있었다. 그러나 최근 십여 년 사이에 붕어 낚시를 둘러싼 환경은 크게 변화하고 있다. 낚시터 환경의 변화와 주걱붕어의 대형화, 먹이·낚시법의 진화, 그리고 그로 인해 더욱 까다로워지는 주걱붕어들. 우리 주걱대는 한 마리와의 만남으로 인해 빠르고 정확하고 섬세한 낚시를 요구받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재조명을 받고 있는 것이 '세, 경, 핀'이라는 말.HERAR은 새로운 주걱장대에 요구되는 요소를 그동안 다이와가 길러온 주걱장대 특유의 주이론 설계를 기반으로 타조종에서 높은 실적을 자랑하는 최신 카본테크놀로지를 접목해 구현한 새로운 주걱장대 형태다. 21척 97g. 단순한 가벼움만 있다면 더 가벼운 장대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이와가 요구한 것은 정말 가지고 가볍다고 느껴지는 휴대용 가벼움의 균형과 주걱장대로서의 질감. 특히 휴대용 가벼움 위에서 중요한 그립 파트에는 신경을 쓰고 형상의 재검토는 물론 미끄러지지 않고, 꽉 잡을 수 있는 신촉감 주걱 그립을 채용함으로써 실조에서의 가벼움을 실현. 또한 블랭크 자체의 성능을 발휘시키기 위해 최소한의 장식으로 머물면서 성형 후의 블랭크를 더욱 연마해 주는 에어 글로스 피니시로 함으로써 독특한 누멜리감이 있는 광택과 함께 대나무 바탕과는 또 다른 깊은 질감을 가져다 준다. 가벼움의 혜택은 갖고 편하게만 머물지 않는다. 이체 수정부터 유도하여 주고받기에 있어 붕어낚시의 전략적 낚시의 재미를 재인식시켜 준다. 또한 좀 더 가벼운 힘으로 잡을 수 있음으로써 오히려 붕어 당기기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벼움은 긴 장대에 대한 도전의욕을 우리에게 준다. 보다 멀리, 더 깊게, 더 섬세하게, "세·경·핀"을 주걱장대의 세계에 흡수해 각성시킨 HERA R은 새로운 주걱붕어 낚시의 세계를 넓히는 원동력이 된다.

일반적으로 장대의 경량화는 카본 소재의 고탄성화와 박육화에 의해 초래된다. 때문에 지금까지의 경량계 주걱장대는 가볍다=파워 부족으로 파악되어 왔다. 다이와는 가벼워도 파워 부족이나 장대의 강도를 희생해서는 의미가 없다라는 생각 아래 비연봉열화 S 이후, 실조성 중시의 경량 로드 개발에 착수해 왔다. 그리고 그 기술은 주 이론 설계의 등장에 따라 블랭크 성능뿐만 아니라 균형을 맞춰 보다 정밀도 높은 장대 만들기를 가능하게 했다. HERAR는 이 생각을 답습해 경량화와 파워의 상반된 요소를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도입에 의해서 극복. 주 이론 설계의 생명이라고도 할 계부의 V-조인트를 한층 더 진화시켜, 보다 가볍고, 보다 부드러운 굽힘을 얻을 수 있는 「V-조인트α」를 탑재. 나아가 경량박육소재의 적소에 극박 카본시트를 배부함으로써 죽절과 같은 유연하고 강한 구조를 실현한 차지링, 나사레에 강한 바이어스 구조의 소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나사레 세기와 경량화를 양립시키는 X45를 조합함으로써 그 난제를 극복하였다. 축적된 주이론 설계 노하우와 새로운 기술의 결정이 경량계 주걱장대의 상식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