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하고, 더 가늘다.
“낚이는 라인”에는 이유가 있다.

이상적인 라인은 무엇인가?

라인이 바뀌면 조과가 바뀐다. 라인을 얕보면 라인 때문에 울게 되고, 라인에 신중하면 낚시의 즐거움은 배가된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릴이나 낚싯대처럼, 라인 선택의 중요성도 몸에 배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같은 강도의 라인이라면, 가는 라인이 조류의 흐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라인이 굵으면 조류의 흐름에 접촉하는 면적이 커지기 때문에, 자신이 노리는 포인트에 채비를 넣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라인이 가이드를 몇 번이고 왕복하는 것은 생각 이상의 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어설픈 내마모성으로는 곤란하다. 라인이 끊어질 것을 불안해 한다면 언제 올지 모르는 대물과는 만날 수 없다. 또한 가이드를 통과할 때 줄 빠짐도 매끄럽기를 원한다. 결국 보다 강하게, 보다 가늘게, 보다 매끄러운 라인이어야 낚시용 라인의 이상인 것이다.

이상적인 라인을 목표로 각양각색으로 진화한 줄

한마디로 낚시줄이라고 말한다 해도 실은 제품별로 소재와 제작법은 갖가지여서 대략적으로는 「모노필라멘트 계」와 「블레이드 계」의 2종류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소재(주로 나일론과 후로로 카본)을 가래떡처럼 노즐을 통해 압출해서 늘리고 굳혀서 가는 줄을 만드는 제법으로, 비교적 싼 가격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그에 비해 후자의 「블레이드 계」는 통상 “PE라인”이라고 불리며, 복수의 섬유형태의 소재 (주로 폴리에틸렌)을 블레이딩 즉 꼬아서 엮어 올린 제법이다. 엮은 줄의 개수나 힘 조절로 결과물은 변하게 된다. 결국 「블레이드 계」의 라인이기 때문에 낚시줄을 제조 하는 각 사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며 애초에 폴리에틸렌은 방탄조끼나 배를 묶는 로프 등의 강도를 요하는 물건을 만드는 소재이다. 강도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다. 그럼 보다 이상에 가까운 낚싯줄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다이와는 제로에서부터 구조를 다시 생각했다. 그래서 2010년 봄, 「UVF / 6블레이드」를 발매하였다. 다이와는 낚시대, 릴에 머물지 않고 낚싯줄의 세계에 대해서도 지금까지의 상식을 바꾸어 버린 것이다. 「블레이드 계」의 줄은 일반적으로 꼬아 엮은 줄의 개수가 4줄과 8줄로 나눌 수 있다. 이것은 주로 줄을 꼬아 엮는 기계의 사정과 구성하는 한 개 한 개의 섬유의 굵기에 의한 것이지만, 블레이드 계의 낚싯줄은 오랫동안 그 구조로 만들어져 왔다. 여기서 일본에서의 줄의 표기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줄은 「호」 (=줄의 굵기의 기준) 과 「파운드(lb)」(=강도의 기준)으로 표기됩니다. 꼬는 줄은 복수의 줄을 조합하기 때문에 이 「호」와 「파운드」를 실현한다. 「블레이드 계」의 라인에 있어서8개 꼬임은 주로 4호 이상의 굵기의 줄에 사용하는 방법이나 이것을 4개로 꼬는 경우 구성하는 1개1개의 줄이 굵어지고 줄 표면상의 단차가 커져 표면의 촉감이나 줄의 매끄러움에 영향을 준다. 어떤 호수를 만들려면, 줄 수가 많을수록 구성소재는 가늘어 져서 촉감이나 미끄러짐은 좋아진다.
굵은 호수의 경우 8개 꼬임이 선택되는 것은 이 이유에 있다. 그럼 가는 호수의 경우는 어떤가? 같은 생각에서 줄 수가 많은 경우가 유리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구성하는 소재의 굵기에 한계가 있어 4개 꼬임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당연함」 = 「안 된다」 가 아니다. 뭔가 방법은 없을까? 오랫동안의 딜레마를 가지고 있던 다이와는 4줄 꼬기와 8줄 꼬기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 6줄 꼬기에 도전을 계속해왔다. 전제에는 구성소재를 가늘게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그 자체가 획기적인 진보가 있다. 그렇다면 구성소재가 가늘어 지면 가능한 것인가? 말로는 간단하게 생각되는 작업일지 모르나, 4개의 실뭉치(실패)를 6개로 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원래 긴 세월 「4개 혹은 8개로 엮음」으로 해온 것은 줄을 꼬아 엮을 때의 균형이4개와 8개가 좀 더 좋기 때문에 있다. 5개나 7개 등의 홀수로는 균형이 나쁘고, 또한 실패의 간격을 임시로 균일하게 6개로 늘어놓고 6줄로 꼰다고 해도 만들어진 줄은 정원형이 되지는 않는다. 이 상식에 도전하여 실패의 배치의 균형이나 꼬아 엮음의 가감을 시행착오 한 결과, 6개의 줄을 엮어내어 낚시인에게 자신을 가지고 권할 수 있는 「6블레이드」가 완성된 것이다. 4개 꼬기보다는 섬유밀도가 높고, 8개 꼬임보다는 균형 잡힌 스펙으로 당연히 가격도 잡을 수 있었다. 다이와의 노멀 PE와 비교하여 내마모성은 최대 250% 향상, 강도는 최대 153% 향상, 최대 12% 슬림화 등 이 「6블레이드」의 낚시줄에 이 후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차세대 UVF 가공으로 초초 근육질 PE라인을…

수년 전부터 다이와에서는 「UVF (울트라 볼륨 화이버)」라는 독자 가공을 한 낚싯줄을 발매 하고 있다. 섬유를 응축하면서 블레이딩하는 다이와 독자의 가공방법으로 내마모성의 향상과 강도가 특징인 것이다. 그리고 2010년부터 발매 하고 있는 「6블레이드」와 거의 2001년부터 발매하고 있는 「8블레이드」의 「UVF」는 「차세대 UVF」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의 한층 더 진화를 이루었다. 「차세대 UVF」의 강도와 내마모성은 먼저 말한 것과 같으나 사실은 “감도 향상”에도 커다란 공헌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잘 사용되는 나일론 소재의 모노 필라멘트 계의 줄은 수중에서 20~30% 늘어나기 때문에 그만큼 감도가 둔해진다. 폴리에틸렌 소재의 블레이드 계의 라인은 연신율이 4% 정도로 감도의 영향은 적다. 이 특징을 더욱 살려서 연신율을 최대 39% 없앴다. 따라서 감도는 또 다시 올라간다. 또한 초긴밀한 엮음 가공이기에 꼬이는 줄 특유의 표면 요철이 적어져 줄 방출성이 향상된다. 가이드를 통과할 때의 “마찰음”이나 “저항”을 크게 줄인 것이다.

굴곡 마모 테스트 (카스톰형 KES 기준법)

실험실 테스트에서는 UVF3호가 종래 5호를 능가한다.
채비엉킴에도 약해지지 않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강도 그래프

종래 5호와 UVF3이 거의 같은 수치로 측정된다.

브레이드 계 낚시 줄의 계속되는 진화

줄에 강도가 있다면 굵기를 1~2단계 낮출 수 있다. 줄이 가늘어지면 조류의 영향을 적게 받아 노리는 장소에 채비나 루어를 넣기가 쉽고, 줄의 강도는 대물을 노릴 때 안심감으로 이어져 낚시의 즐거움을 배가 시키게 된다. 편리한 사용성 등의 점에서 나일론 소재의 「모노 필라멘트 계」 줄을 선택하는 사람은 아직 많다. 다만 강도와 감도, 내마모성을 생각한다면, 「브레이드 계」 PE라인의 존재는 얕잡아 볼 수 없다. 그 중에서도 「6브레이드」는 낚시인이 추구하는 “이상의 라인”에 더욱 한걸음 가까워진 낚시 줄이다. 「소모품의 줄이라도 좋은 것을 선택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낚시인에게 추천한다. 브레이드 계 낚싯줄의 혁신은 이제 시작이다. 반드시 앞으로도 진화를 계속할 것이다. 우선은 「6브레이드」로 그 진화의 참 맛을 체감하길 바란다.

DAIWA WITH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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